이름값 못하는 유통 명가 '롯데'
이름값 못하는 유통 명가 '롯데'
  • 신학현 기자
  • 승인 2021.02.26 14:3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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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쇼핑은 지난해 매출 16조 원에 영업이익 3천억 원대를 기록했다.
롯데쇼핑이 영업이익으로 3천억 원대를 거둔 건 지난 2000년 이후 20년 만입니다.
주력 계열사인 백화점이 매출은 2조6,500억 원으로 1년 전 보다 15% 떨어졌고, 영업이익은 3,300억 원 가량으로 37% 떨어졌다.

업계에 따르면 롯데마트경우는 지난해 12개 점포를 폐점했고, 올해도 수익이 부진한 점포를 추가 폐점할 예정이며, 창사 이래 처음으로 사원부터 부장까지 전 직급을 대상으로 희망퇴직을 실시한다.
정직원 4천300여명 중 동일직급별 10년차 이상 직원을 대상으로 희망퇴직 신청을 받는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온라인쇼핑으로 무게추 이동시키면서 롯데온이라는 계열사 통합 쇼핑플랫폼을 내놨지만 신통치가 못하다
그래서 실적부진의 책임으로 ‘롯데온’을 이끄는 대표가 서비스 출범 1년도 지나지 않아 사임했다.
지난해 4월 출범한 롯데온은 롯데의 백화점·마트·슈퍼·롭스·하이마트·홈쇼핑·닷컴 등 7개 유통 계열사를 통합한 쇼핑 플랫폼으로, 1만5천개 오프라인 매장과 온라인 고객 정보를 통합해 개개인 맞춤형 쇼핑을 제공하겠다는 포부를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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