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 만에 급변하며, 野에 힘 보탠 '2030'
1년 만에 급변하며, 野에 힘 보탠 '2030'
  • 신학현 기자
  • 승인 2021.04.11 0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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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5기회는 평등할 것입니다. 과정은 공정할 것입니다. 결과는 정의로 울 것입니다.“라는 문재인 대통령의 취임사는 특히 청년들의 마음에 울림을 줬다

 

그러나, 문재인 정부 출범과 민주당 지지 기반이었던 2030 청년층들에게는 ‘'믿는 도끼에 발등 찍힌배신감이 컸을지 모른다

지난해 4·15총선 당시 20대는 미래통합당(현 국민의힘·32.0%)보다 민주당(56.4%), 30대 역시 29.7%만이 미래통합당을 61.1%는 민주당을 택했다. 그러나 지난 4·7 ·보궐선거에서의 표심은 불과 1년여 만에 급변했다.

이른바 '조국 사태'를 출발로, 인천국제공항 직접고용 논란은 '정규직화' 같은 선의의 정책이라도 충분한 소통 없이는 상대적 박탈감을 안겨주며 '을끼리의 싸움'만 부추긴 셈이 됐다.

그리고 재보궐 선거의 원인이 된 민주당 소속 전임 시장들의 성추행 사건, 또 문재인 정부 내내 악재였으며, 선거 직전 결정적 악재가 된 부동산 문제는 청년들에게 더 큰 박탈감이 였다는 분석이다
 

 

사진=청와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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