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블, 아시아·태평양 지역 영향력 확대 위해 전 카스퍼스키랩 전무이사 막심 미트로킨을 영업이사로 임명
사이블, 아시아·태평양 지역 영향력 확대 위해 전 카스퍼스키랩 전무이사 막심 미트로킨을 영업이사로 임명
  • 김혜정 기자
  • 승인 2021.04.14 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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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블이 막심 미트로킨을 아시아·태평양 지역(동남아시아, 대만, 한국, 일본) 및 채널 담당 영업이사로 임명했다

다크웹 및 사이버범죄 모니터링 및 경감 서비스를 담당하는 조직들을 대상으로 AI 기술 기반의 사이버 인텔리전스 기업으로서 와이 콤비네이터(Y Combinator)의 펀딩을 받기도 한 사이블(Cyble)이 사이버보안 분야의 베테랑인 막심 미트로킨(Maxim Mitrokhin)을 아시아·태평양 지역(동남아시아, 대만, 한국, 일본) 및 채널 담당 영업이사로 임명했다고 13일 발표했다.

미트로킨은 전에 카스퍼스키랩(Kaspersky Lab)의 아시아·태평양 지역 전무이사와 아크로니스 아시아(Acronis Asia Pte Ltd.)의 총책임자를 역임했다. 회사는 막심을 사이블의 경영진에 영입함으로써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의 영업 및 성장 전략을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막심은 고위 임원 직에서 22년에 걸친 경험을 쌓았고 이 가운데 15년은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 사이버보안 및 데이터 보호 분야에 전념을 해왔다. 그는 아크로니스에서 호주, 뉴질랜드, 싱가포르 등지를 책임지는 총책임자를 맡은 데 더해 카스퍼스키랩에서 아시아·태평양 운영담당 부사장 직을 맡아 이 지역의 매출을 올리는데 전념하기도 했다.

사이블의 고위 임원으로서 막심은 회사의 아시아·태평양 지역 영업, 마케팅, 채널 전략을 책임지게 된다. 그는 기존의 지역 시장을 강화하고 새로운 시장 기회를 개발하는 것에 더해 고객들과 장기적인 관계를 구축하는데 자신의 영업분야 경험을 최대한 활용할 것이다.

사이블의 국제시장 및 고객성공 담당 부사장인 만다르 파틸(Mandar Patil)은 “막심은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비전의 소유자로서 그와 같이 일할 수 있게 돼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 그가 아시아·태평양 지역 전체에 걸친 책임을 맡음으로써 중화권과 한국, 일본 등 아시아·태평양 주요 시장에 걸친 전반적인 사이버보안 위협에 대해 이해를 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 사이블은 2020년에 다른 파트너 업체들과의 협력을 통해 기록적인 성장을 거뒀으며 이번에 막심을 영입함으로써 우리 회사의 채널 프로그램을 한층 더 발전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막심은 사이블이 고성장 시장에서 모멘텀을 유지할 수 있도록 새로운 파트너들과 같이 일하고 협력관계를 맺으며 영업 채널을 확대하는데 노력할 것이 틀림없다”고 말했다.

자신의 임원 임명에 대해 막심은 “사이블에서 같이 일하는 것에 대해 흥분을 금치 못하는 동시에 매우 자랑스럽게 생각한다. 사이블은 사이버 위협 인텔리전스 회사들 가운데 가장 혁신적이고 존경을 받는 회사로서 이미 입증된 바 있다. 사이블이 계속해서 위협 인텔리전스 솔루션을 제공하고 파트너 업체들은 경쟁 우위를 확보함으로써 수익성을 늘리는 한편 고객들은 위협으로부터 보호를 받을 수 있는 그러한 ‘윈-윈-윈’ 생태계를 구축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사이블의 CEO 겸 설립자인 비누 아로라(Beenu Arora)는 “전 직장 영업분야에서 눈부신 업적을 이뤄온 막심을 우리 회사의 지역 영업이사로 임명한 것은 고객들과의 관계를 강화함으로써 회사의 성장을 도모한다는 우리 전략의 중요한 일부이다. 막심이 우리 회사의 가치와 서비스를 한 단계 업그레이드 시키는 노력을 기울이는 과정에서 그와 긴밀하게 같이 일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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