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투' 우려에도 더 뛰었다...'GTX' 기대감에 수도권 강세 지속
'상투' 우려에도 더 뛰었다...'GTX' 기대감에 수도권 강세 지속
  • 신학현 기자
  • 승인 2021.06.08 1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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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도세와 종부세 중과가 시작되는 6월이 되기 전 다주택자 매물이 쏟아지며 시장이 안정될 것이라는 정부 예상과 달리 전국 집값은 상승폭을 넓혔다.

 

지난 6월 3일 부동산원이 공개한 주간아파트가격동향 통계를 보면 전국, 수도권, 서울의 아파트 매매가 상승률이 동반 상승했다. 전국은 0.23%에서 0.25%로, 수도권은 0.26%에서 0.30%으로 올랐으며 ‘V자 반등’을 이어가고 있는 서울도 지난주보다 0.01%포인트 오른 0.11%를 기록했다. 서울은 주간 아파트값이 11개월만에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서울아파트 전셋값, 4년 연속 상승..."평균 6억 돌파"
또, 7일 KB주택가격동향 월간 시계열 통계 자료에 따르면 2017년 5월 문재인 정부가 출범한 당시 서울아파트 평균 전셋값은 4억2천619만원이었지만, 지난달에는 6억1천451만원으로 4년 동안 1억8천832만원(44.2%) 올랐다.

전반적으로 서울의 경우 실수요 접근이 용이한 중저가와 소형 아파트 위주로 경기·인천권도 교통호재가 있는 곳 중심으로 상승폭을 꾸준히 키우는 분위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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