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오산중학교 청소년들이 범죄예방디자인 작품 제막식을 7월 17일 오후 8시 용산구 보광동주민센터 인근 골목에서 연다.
이 제막식은 오산중학교 청소년들이 보광동 일대의 어둡고 음침한 골목을 아름답고 안전하게 변화시키기 위해 디자인한 작품을 선보이는 자리다.
청소년들은 지난 4개월 동안 관할 경찰서를 방문해 지역 내 범죄발생 빈도가 높은 지역을 조사하고 주민센터의 도움을 받아 주민들의 여론을 수렴하였으며, 여러 차례의 디자인 회의와 제작과정을 거쳐 범죄예방디자인(CPTED) 작품을 완성했다.
<청소년, 마을을 밝히다!>는 공익적 가치 실현을 위한 청소년들의 구체적 경험과 진로모색에 대한 긍정적 영향을 주기 위한 프로그램이다.
청소년들이 디자인한 작품은 브라질 작가 로메로 브리토(Romero Britto)의 작품 이미지를 모티브로 제작하였으며, 봄·여름·가을·겨울을 주제로 한 밝고 경쾌한 이미지들로 4대의 로고젝터(logojector)를 통해 보광동 주민들의 안전한 귀갓길을 밝게 비춰주게 될 것이다.
제막식은 오산중학교 청소년들과 교사, 학부모, 주민들은 물론, 사업추진에 도움을 준 용산경찰서와 구청, 주민센터, 교육청 등 관련기관의 관계자들을 초대해 본 프로젝트의 성과와 성취를 지역사회와 함께 나누는 뜻 깊은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social movement <청소년, 마을을 밝히다!>」제막식 일정은 아래와 같다.
1) 제막식 시간 : 2018년 7월 17일 화요일 20:00~20:30
2) 장소 : 용산구 보광동주민센터 인근 골목 (서울시 용산구 장문로 95)
기타 자세한 사항은 문화예술NGO 예술과 시민사회(02-549-1887)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