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티건설이 ‘함께 사는 세상, 더불어 사는 삶의 가치’를 실천하기 위해 설립한 시티문화재단이 28일 시티놀이터 조성을 위한 기부금 1억원을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했다.
이날 시티건설 회의실에서 열린 성금 전달식에는 시티건설 정원철 회장을 비롯해 시티문화재단 윤지연 이사장,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 성우종 회장, 정회영 사무처장 등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했다.
시티놀이터 조성 사업은 유엔아동권리협약 제31조가 보장하는 아동의 놀 권리 확보를 위해 충청남도에 있는 아동·청소년 사회복지시설 내 놀이 문화공간을 조성해주는 사업이다. 최근 2년간 총 8개 기관을 선정했으며, 현재 시티놀이터 1호~8호점이 활발히 운영되고 있다.
시티놀이터 조성 사업이 남다른 이유는 전문가로 구성된 시티건설 임직원이 직접 심사 과정에 참여하는 데 있다. 기관이 신청한 사업 내용과 함께 공간 구성에 대한 전문가의 시선으로 고민하는 과정을 통해 사업 효율성, 완성도를 높였다고 평가받는 것이다.
이날 전달된 성금 1억원은 시티놀이터 9호~12호점 조성에 쓰일 예정이다.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올 4월 참여 기관 공모를 실시, 서류 및 현장 심사를 통해 총 25개 기관 가운데 4개 기관을 선정했다.
선정된 기관은 △예산군청소년미래센터 △홍성 사랑샘 △태안 희망터전 △금산 동그라미지역아동센터로, 올 10월까지 각 기관에 시티놀이터가 조성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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