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 기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클럽하우스’가 이르면 7~8월 중으로 한국어 버전을 내놓는다.
클럽하우스는 30일 오전 9시부터 클럽하우스 앱을 통해 ‘한국 타운홀 미팅’을 진행, 이 같은 계획을 밝혔다. 이날 타운홀은 클럽하우스에서 활동하는 한국 크리에이터들을 소개하는 한편 클럽하우스의 향후 계획과 비전을 설명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폴 데이비슨(Paul Davison) 클럽하우스 최고경영자(CEO)는 “한국은 전 세계 시장 가운데 가장 중요한 시장 중 하나”라며 “특정 날짜를 밝힐 순 없지만 늦여름 중에는 한국어 버전을 출시하려고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해 4월 출범한 클럽하우스는 아이폰의 오디오 전용 SNS 앱으로, 문자·영상 대신 음성으로 대화하는 방식이 특징으로, 최근 안드로이드 버전 앱을 출시하며 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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