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대선출마 선언 3일만에 '산 넘어 산'
윤석열...대선출마 선언 3일만에 '산 넘어 산'
  • 신학현 기자
  • 승인 2021.07.02 1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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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전 총장은 지난달 29일 출마를 선언하면서 '공정과 법치의 회복'을 내걸었다.

 

그러나 윤 전 검찰총장의 장모 최모씨가 2일 의정부지법에서 의료법 위반과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등에 관한 법률상 사기 혐의로 징역 3년 법정구속형을 받았다
최씨는 의료인이 아닌데도 동업자들과 의료재단을 설립해 요양병원을 개설한 뒤 요양급여를 불법으로 편취하며, 이 과정에서 2년간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요양급여 22억 9000만원을 편취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윤 전 총장의 아내 김건희씨를 둘러싸고 '쥴리설', '유부남 동거설' 등으로 구설에 오르고 있으며, 이에, 3일전 대선출마를 공식선언한 윤 전 총장이 대권가도에도 빨간불이 켜졌다는 분석이다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은 라디오 인터뷰에서 '쥴리라는 인물을 들어봤느냐'라는 물음에 "들어봤다. 대선후보는 본인만이 아니라 가족, 주변 친인척, 친구관계 등이 깨끗해야 한다"고 말했으며, 민의힘 홍준표 의원은 TBS 라디오에 나와 김건희 씨가 인터넷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자신의 과거와 관련한 소문을 정면으로 반박한 데 대해 "치명적 실수였다"고 지적하기도 했다.

 

윤석열 SNS 첫 정치메시지 "어떠한 비난에도 안 흔들리겠다"


대권 도전을 선언한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SNS에서 첫 정치 메시지다
윤석열 전 검찰총장은 오늘(1일) 페이스북에서 "한 걸음 한 걸음, 어떠한 비난에도 유혹에도 흔들리지 않겠다"고 첫 게시글을 냈다


사진=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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