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코로나19 감염 확산을 막기 위해 현재 적용 중인 수도권 4단계와 비수도권 3단계 조치를 23일부터 내달 5일까지 2주간 연장하게 됐다. 더구나 거리두기 4단계 지역의 식당·카페에서의 영업시간 제한을 밤10시에서 밤 9시로 앞당긴다
이에, 정부가 거리두기에만 너무 의존한다는 지적마저 나온다.
코로나19 유행 초기엔 확진자가 조금만 증가해도 국민들이 민감하게 받아들였지만 '확진자 1,000명대'가 일상이 되자 둔감해지며 그만큼 거리두기에 대한 수용성도 떨어졌다.
일찌감치 전문가들은 “확진자가 조금 줄면 바로 방역을 완화했다가 고강도 거리두기를 단기간씩 수차례 걸쳐 연장을 반복해온 방식이 수용성을 떨어뜨린 측면이 있다”며 "국민 70% 예방접종 완료까진 거리두기를 유지하며 설득하는 편이 낫다”고도 말한다
사진=보건복지부
저작권자 © 데일리메이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