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칸 26살 여성이 만든 탈레반 폭력·검문 상황 '안전앱'
아프칸 26살 여성이 만든 탈레반 폭력·검문 상황 '안전앱'
  • 신학현 기자
  • 승인 2021.08.25 1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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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가니스탄을 점령한 이슬람 무장조직 탈레반의 탄압을 피하기 위한 애플리케이션(앱)이 등장해 눈길을 끌고 있다

23일(현지시간) 뉴욕포스트에 따르면 아프간 수도 카불에서 탈레반의 검문과 폭력을 피하기 위해 주민들이 '에테사브(Ehtesab)'라는 이름의 공공안전 앱을 사용하고 있다고 보고했다
시민들이 참여하는 '클라우드 소스'를 이용하는 앱에는 카불에서 일어나는 검문, 폭력 행위 등 긴급상황이 실시간으로 올려지며, 지난 23일에도 카불 공항 입구에서 발생한 총기 난사 사건과 교통 체증에 관한 경고 메시지를 발송해 주목을 받기도 했다

현재 아이폰과 안드로이드폰에서 모두 사용 가능하며, 뉴욕과 로스앤젤레스(LA)에서 인기 있는 공공 안전 앱인 '시티즌'과 유사한 방식으로 운영된다.

 

사진=사라 와헤디 트위터/ 아프간 공공안전 앱 '에테사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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