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타'등 경쟁자 사라진...공룡 플랫폼 ‘카카오 택시’가 던진 숙제
'타타'등 경쟁자 사라진...공룡 플랫폼 ‘카카오 택시’가 던진 숙제
  • 신학현 기자
  • 승인 2021.08.26 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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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 모빌리티’가 운영하는 ‘카카오 택시’가 호출이 많은 피크 시간대에는 추가 비용을 최대 5000원까지 올리겠다고 발표했다가 택시업계를 비롯 비판이 쏟아지자 인상안을 철회했다.
그러나 거대 플랫폼들의 생태계 움직임 처럼, 다시 요금 인상을 추진하는 것은 시간 문제 일 것이다.

차량 호출 플랫폼 '타다'가 '승합차량 렌트 서비스’로 택시 시장에 뛰어들었가 지난해 이른바 ‘타다금지법’으로 불리는 여객법 개정안이 국회를 통과하면서 사업 모델이 실패로 끝나면서 카카오 택시의 시장독점이 더욱 강화됐다

한편,  카카오모빌리티는 내년 상장을 목표로 ‘카카오T’ 플랫폼을 통해 택시, 기차, 버스, 항공, 대리운전, 주차, 내비게이션, 전기자전거 등 모빌리티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업계에서는 카카오모빌리티 기업가치를 현재 8조원대까지도 추정하고 있다.

카카오모빌리티는 올해에만 글로벌 투자사 TPG컨소시엄, 칼라일그룹, 구글, LG, GS칼텍스, GS에너지로부터 잇달아 대규모 투자를 유치하며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사진=카카오모빌리티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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