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0일부터 코로나19 증상이 없거나 경미한 재택치료 환자는 정부나 의료기관의 관리감독 없이 스스로 건강상태를 체크하고, 자가격리 지침도 알아서 지키는 시스템으로 바뀐다.
의료 여력은 60세 이상 등 고위험군 관리에만 투입된다. 즉 그외 확진자 스스로 챙기는 ‘셀프 관리’로 코로나19 방역정책이 전환되는 것이다.
역학조사 방식도 ‘셀프’로 바뀐다. 지금까지는 보건소 담당자가 확진자에게 일일이 전화를 걸어 문답 형태로 진행했지만, 7일부터는 확진자가 직접 웹에 접속한 뒤 접촉자 등 각종 정보를 입력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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