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 남궁훈 "주가 15만원 될 때까지 최저임금만 받겠다"
카카오 남궁훈 "주가 15만원 될 때까지 최저임금만 받겠다"
  • 신학현 기자
  • 승인 2022.02.10 1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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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궁훈 카카오 단독 대표 내정자가 10일 카카오 주가가 15만원이 될 때까지 최저임금만 받겠다며 '책임경영' 의지를 드러냈다.

 

남궁 내정자는 10일 사내 게시판에 올린 글을 자신의 페이스북에 공유하며 "카카오에 좀 더 마음과 의지를 담을 수 있는 방법을 브라이언(김범수 카카오 이사회 의장)과 상의했다"며 "심플한 키워드로 크루(직원)·사회·주주들에게 의지를 보여주자는 결론을 냈고 우선적으로 주가 15만원 회복이라는 목표를 잡았다"고 말했다. 
그는 카카오의 주가가 15만원이 될 때까지 자신의 연봉과 인센티브 지급을 일체 보류하고 법정 최저임금만 받겠다고 선언하며, 최근 1년간의 최고 주가인 17만원대에 근접한 15만원을 목표 주가로 삼으면서 다시 기업가치를 끌어올리며, 책임경영의 의지를 나타낸것을로 풀이된다 

사진=카카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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