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주요 국영 TV 생방송 뉴스 중 우크라이나에 대한 러시아의 전면 침공에 반대하는 내용이 담긴 팻말을 든 여성이 난입해 1인 시위를 벌이는 장면이 연출됐다.
14일(현지시간) 외신에 따르면 이날 러시아 국영방송 ‘채널1’ 뉴스 생방송에서 ‘전쟁 반대. 전쟁을 멈추라. (러시아 정부의) 프로파간다(선전)를 믿지 마라. 그들은 지금 여러분에게 거짓말을 하고 있다’라는 러시아어 문구가 적힌 팻말을 든 한 여성이 뉴스를 진행 중이던 여성 앵커 뒤로 갑자기 나타났다. 그가 든 팻말 마지막에는 ‘전쟁에 반대하는 러시아인들’이라는 영어 문구도 적혀 있었다.
사진=유튜브 'The Guardian' 채널
저작권자 © 데일리메이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