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으로 온(溫) 평생교육
서울특별시교육청(교육감 조희연) 소속 서울특별시중부교육지원청(교육장 임규형)은 2022년 7월 18일(월) 지역사회의 평생교육 증진과 활성화를 위해 서울사이버대학교 음악치료학과와 『2022년 중부 평생교육 후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 협약은 후원기관이 보유한 양질의 프로그램, 강사 등 다양한 교육자원이 지역 내 평생학습 학습자들에게 적시 적절하게 지원될 수 있도록 연계하는 『2022년 중부 평생교육 후원기관 연계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었다.
올해 서울특별시중부교육지원청(이하 중부교육지원청)은 후원기관 연계사업의 중점 지원 대상으로 교육소외 계층을 설정하면서, 이들에게 생활에 필요한 지식과 기술 외에도 소외 경험으로 다친 내면을 치유하고 자아존중감을 높이는 성장지원이 절실하다고 보고 기존 평생교육 프로그램에 ‘음악치료’ 분야와의 접목을 추진하였다.
학생과 학부모 대상 음악치료 사업은 이전에도 시행되었으나, 평생교육 분야 특히 장애성인, 문해교육 학습자 등 교육소외 계층에 대한 음악치료 집중 지원은 중부교육지원청이 처음이다.
이번 협약으로 중부교육지원청과 서울사이버대학교 음악치료학과는 “음악으로 온(溫; 따뜻할 온)” 시리즈의 평생학습 대상자별 맞춤형 음악치료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대상 그룹은 △장애성인 평생교육 학습자, △학력인정 문해사업 평생교육 학습자, △지역주민․학부모 등 일반 학습자 총 3개 부문이다. 올해 장애성인과 문해교육 음악치료 프로그램 지원 대상은 장애성인 6개 기관 중 1개, 문해교육 6개 기관 중 1개 총 2개 기관이며 향후 더 많은 기관으로 확대 운영한다.
중부교육지원청 임규형 교육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장애성인, 문해교육 대상자 등 교육소외 계층이 음악치료라는 특별한 예술 경험을 통해 정서적 안정감과 자존감을 향상하고, 이러한 내적 성취가 이분들의 건강한 사회 참여로 이어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중부교육지원청은 앞으로도 교육소외 계층의 삶에 활력과 변화의 기회를 주는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지역 내 우수기관과의 평생학습 연대 체계를 구축해 평생교육의 질을 높이고 다양성을 확대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