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78억 영빈관’ 논란·논란·논란의 마침표
‘878억 영빈관’ 논란·논란·논란의 마침표
  • 신학현 기자
  • 승인 2022.09.17 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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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78억 영빈관’.....尹정부 '미디어 리터러시' 결핍의 단면 


15일 저녁 언론 보도를 통해 대통령실이 878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영빈관 신축 계획이 처음 알려졌다.
윤 대통령이 당선인 시절 외국 귀빈을 모실 때 청와대 영빈관을 활용할 수도 있다고 했는데, 그와 달리 거액을 들여 신축하려 한다고 전해지면서, 또한 영빈관을 옮길 것이라는 김건희 여사의 과거 발언이 입김으로 작용했다는 논란까지 더해지면서 논란은 16일 하루 종일 정치권을 비롯해 여론을 크게 흔들었다. 

이에, 16일 저녁 윤석열 대통령은 전격 철회 지시 소식이 전해시면서 '영빈관 신축'계획은 딱 만 하루만에 '논란'으로 마침표를 찍었다 

국익을 높이고 국격에 걸맞는 내외빈을 영접할 수 있는 공간 부족으로 영빈관 식축이 필요하다면, 먼저 부득이한 측면을 여론을 조성하고, 설득력 있게 다가 갔어야 했다 
즉, 설령 취지가 좋은 정책이라도 국정 철학과 대국민 미디어리터러시가 떨어져, 이는 반감부터 일으키며 논란의 불씨만 키우는 모습만 남았다


사진=대통령실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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