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가 지난해 10월 발생한 '먹통 사태' 피해 보상안으로 내놓은 무료 서비스 패키지가 5일부터 전 국민 이용자들에게 이모티콘 3종이 담긴 '카카오 전 국민 마음 패키지' 지급을 시작했다.
그러나 이모티콘 사용기간 제한, 정기 결제로 넘어가는 이용권 등이 도마 위에 올랐다.
이모티콘은 영구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춘식이 이모티콘 1종과 90일간 쓸 수 있는 토심이와 토뭉이·망그러진 곰 2종으로 구성됐다. 각각 2000~2500원 상당이다. 모든 이모티콘은 카카오가 새롭게 제작했다.
무료 이모티콘 3개 중 2개가 사용기간이 90일로 한정돼 있는 데다, 톡서랍 플러스 1개월 이용권은 선착순 300만명에 한해 제공과 1개월 이용권이 종료되면 자동으로 정기 결제된다
즉, 이벤트 페이지 하단 유의사항을 면밀히 살펴보지 않으면, 이같은 내용을 모르고 결제가 될 수 있다.
사진=카카오톡 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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