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일 맞은 이재용 회장, '스킨십'경영행보...시험대 오른 'JY'
100일 맞은 이재용 회장, '스킨십'경영행보...시험대 오른 'JY'
  • 신학현 기자
  • 승인 2023.02.03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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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3일, 이재용 삼성전자회장이 취임한지 100일이다.
그동안 가장 눈에 띈 것은 '스킨십 경영'으로 조용한 변화를 추진했다는 평가다. 


직원들과 '셀카' 찍고, 구내식당에서 같이 식사를 하고, 새해에 출산한 임직원 60여명에게는 최신형 공기청정기 선물을 그리고 다문화 가정을 이룬 외국인 직원 가족 180명에게도 에버랜드 연간 이용권과 기프트카드를 선물하는 등 다양한 소식들이 전해졌다 
또한 재계에 따르면, 삼성전자가 ‘수평적인 조직문화’를 위해서 직원들 사이에만 적용했던 ‘수평호칭’을 경영진과 임원에게도 확대했다는 소식으로, 이재용 회장의 경우 ‘재용님’이나 영어로 ‘J’ 또는 ‘JY’로 부르도록 했다는 것이다. 


그러나 경기 침체 여파이기는 하지만, 회장 취임이후 삼성전자의 실적 부진 소식도 부담으로 올해 1분기 반도체 부문 적자 전망도 나온다.
향후 책임 경영과 지배구조 개편과 새 노사관계 정립 등도 이 회장의 과제로 꼽히고 있다 
마지막으로 사법 리스크 관리도 중요한 과제라고 할 수 있다. 이재용 회장은 경영권 승계 문제가 얽힌 삼성물산 합병 관련 재판을 받고 있는데 이 재판은 앞으로 수년 동안 진행될 것으로 전망된다. 


사진=삼성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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