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쏭달쏭...팬데믹 이후 ‘파편사회’의 ‘트리거(trigger)’가 됐다.
알쏭달쏭...팬데믹 이후 ‘파편사회’의 ‘트리거(trigger)’가 됐다.
  • 신학현 기자
  • 승인 2023.02.13 13:1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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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전문가...신중하고 겸손해 졌다

 

국내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처음 나온 것은 만 3년이 지났다. 그리고 지난 1월 30일부터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가 해제됐다. 
코로나19 자체만이 아니라 팬데믹에 대응하며 일어난 변화들이 인간의 삶을 크게 바꿔 놨다
대표적으로 영상회의, 재택근무, 배달서비스 등 소비·고용·온라인 비즈니스 형태가 눈에 띄게 변화가 있었다 
팬데믹 이후의 정치·경제·사회 전반을 관통하는 핵심 키워드는 ‘파편화’다. 파편화는 국가나 개인이 유기적으로 협력해온 시스템을 벗어나 각자도생의 상황으로 빠져드는 것을 뜻한다
지난 16일 스위스 다보스에서 열린 세계경제포럼(WEF)의 주제도 ‘파편화된 세계에서의 협력’이었다. 국가적으로 세계화를 약화시키며, 블록화 현상을 보이고 있다. 개인들도 SNS에 익숙한 세대일수록 파편화 현상은 더욱 크게 나타난다


#경제 전망...‘확실한 것은 불확실성’
올해는 분위기가 사뭇 달랐다. 경제 석학들은 지난 2년간 코로나 팬데믹(세계적 대유행)과 전쟁, 인플레이션, 중앙은행의 고강도 긴축 등을 겪은 세계 경제가 중대한 전환점(turning point)에 놓여 있다
특히 ‘고물가·고금리 시대’ 그리고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는 세계 경제가 팬데믹 이전으로 돌아갈 수 없다는 견해가 지배적이었다. 가장 자주 언급된 단어는 불확실성(uncertainty)이었다.
많은 전문가들은 고물가·고금리의 여파는 경제가 어떤 방향으로 흘러갈지 불확실성을 언급하며, 신중하고 겸손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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