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버스 플랫폼, ‘크리버스’를 이용한 국제적 협연 음악 공연 성공적 개최
메타버스 플랫폼, ‘크리버스’를 이용한 국제적 협연 음악 공연 성공적 개최
  • 장은영 기자
  • 승인 2023.02.17 0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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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CSD 명예교수 마크 드레서(Mark Dresser), “혁신과 헌신이 느껴진 성공적인 공연” 극찬
메타버스 플랫폼에서 국제 협연 진행하는 과정을 스트리밍 하고 있다.
메타버스 플랫폼에서 국제 협연 진행하는 과정을 스트리밍 하고 있다.

크리에이터를 위한 메타버스 플랫폼, ‘크리버스’가 지난 5일, 서울예술대학교와 캘리포니아 주립대 샌디에이고(UCSD) 예술가들의 몰입형 텔레마틱 콘서트를 기반으로 한 국제적 협연 음악 공연 ‘Changing Tides Ⅲ-3:RE’를 라이브 스트리밍했다.

이 공연은 2022학년도 혁신지원사업인 서울 아츠 아티스트인 레지던스의 하나로, 우리가 직면한 기후 변화와 팬데믹의 위기를 주제로 한국 음악을 바탕으로 다른 문화 간의(Intercultural) 융합을 시도하며 이를 통해 우리 민족 예술혼의 현재화와 세계화를 실현하고자 하였다.

2016년 첫 공연을 시작으로 2020년 ‘체인징타이즈Ⅱ:지구를 위한 진혼곡’ 이 이어졌으며, 지난 5일 2023년 ‘체인징 타이즈Ⅲ-3:RE’로 시리즈의 마지막을 장식하게 되었다.


공연은 UCSD의 교수진(베이스 Mark Dresser, 트롬본 Michael Dessen, 플루트 Wilfrido Terrazas, 피아노 Joshua White, 드럼 Gerald Cleaver)과 서울예대(총장 유태균)의 교수진∙학생(연출 오준현, 기타 오정수, 대금 이아람, 해금 고주희, 소리 김준수, 전자음악 곽동혁(학생), AI 미디어 아트 김제민, 김근형(아티스트))의 예술적 협연으로 이루어졌으며, ㈜크리버스는 서울예대 산학협력 가족회사로서 협연 스테이지 및 스트리밍 기술을 원천 제공했다.

세련된 재즈 사운드에 가미된 오리엔탈 사운드는 기존 텔레마틱 음악 공연에서 한 발짝 더 나아가 더욱 발전된 기술과 예술의 결합을 통해 ‘메타버스 플랫폼’에서 ‘실시간’으로 연주되어 전 세계 관객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았다.

국내 기준 2월 5일 오후 1시, 크리버스에서 펼쳐진 본 공연은 시스템 안정화를 위해 접속자를 제한했음에도 불구, 한국, 미국, 캐나다, 싱가폴 등 다양한 국가의 시청자가 참여해 공연을 즐겼다.

본 공연 이후 미 교수진은 “한국과 미국, 양국의 저명한 아티스트들이 만들어낸 실험적인 본 공연은 혁신과 헌신이 전달된 성공적인 공연이었다. 준비해준 한국 팀들에게 경의를 표한다”고 밝혔으며,

(주)크리버스 나연 대표는 “이름이 알려진 소수의 최상위 크리에이터 뿐 아니라, 지금 이 순간에도 열심히 자신의 세계를 예술로 펼쳐나가는 더 많은 크리에이터들을 위한 무대와 창구를 제공하기 위한 크리버스의 의미있는 첫 걸음을 함께해주셔서 감사하다”며 “추후 펼쳐나갈 더 많은 콜라보레이션 및 자체 서비스에서 더 많은 크리에이터들이 안정적으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부단히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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