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구미의 한 식당에서 식사 중이던 남성이 쓰러지자 다른 테이블에 있던 20대 남녀가 거침없는 달려와 응급처지로 살려낸 사실이 알려졌다.
8일 MBC가 공개한 영상에 따르면 사건은 지난 2일 오후 구미의 한 식당.
식사 중이던 남성이 쓰러지자, 놀란 다른 손님들이 일제히 다가온다. 이때 떨어진 창가에서 식사를 하고 있던 20대 남녀가 남성을 향해 뛰어온다. 그리고 응급처치를 시작한다.
119에 신고를 하던 남성은 쓰러진 남성의 고개를 뒤로 젖혀 기도를 확보하고 여성은 동시에 심폐소생술을 계속 시작한다. 얼마 후 남성은 움직임을 보이더니 의식을 되찾았다.
이 남녀의 정체는 새내기 경찰관들이었다. 여성은 경북 김천경찰서 중앙지구대 소속의 김도연 순경, 남성은 서울 강동경찰서 성내지구대의 신홍준 순경이었다.
사진=MBC 보도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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