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상반기 IT업계 ‘연봉킹’...카카오 '4만원대' 붕괴 걱정
남궁훈 전 대표 "카카오 주가가 15만원이 될 때까지 최저임금만 받겠다"
주가가 15만원이 회복할 때까지 최저임금만 받고 일하겠다던 남궁훈 전 카카오 대표(상근 고문)가 지난 4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2015년 8월 카카오 공동체 일원으로 합류, 8년간 함께 해 온 카카오와 10월 말 이별하고 새로운 삶을 살고자 한다”며 “이번
가을 학기부터 서강대에서 ‘사회인 준비 특강’이란 교양과목을 맡아 초빙교수로 일하게 됐다”고 밝혔다.
남궁 전 대표는 작년 3월부터 대표직 내정 당시 주가가 15만원이 될 때까지 최저임금만 받겠다고 공언했다. 하지만 올해 상반기 스톡옵션을 행사해 94억3200만원을 수령하고 급여로 2억5000만원을 받은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남궁 전 대표는 지난해 10월 SK C&C 판교 데이터센터 화재 대규모 서비스 장애가 발생한 데에 책임을 지기 위해 카카오 대표직에서 물러나,카카오 미래이니셔티브센터 상근 고문으로 있으며, 오는 31일 물러날 예정이다.
사진=카카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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