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전선, 사우디 산업광물자원부 장관과 케이블 공장 투자 등 논의
대한전선, 사우디 산업광물자원부 장관과 케이블 공장 투자 등 논의
  • 장봉섭 기자
  • 승인 2023.12.15 1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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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대한전선 송종민 부회장, 사우디 산업광물자원부 반다르 알코라예프 장관, 호반그룹 김선규 회장
왼쪽부터 대한전선 송종민 부회장, 사우디 산업광물자원부 반다르 알코라예프 장관, 호반그룹 김선규 회장


15일 대한전선(대표이사 송종민)이 종로구에 위치한 포시즌스 호텔에서 사우디 산업광물자원부 장관과 만나 사우디 케이블 생산 공장 투자 등과 관련한 협력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담에는 사우디 산업광물자원부의 반다르 이브라힘 알코라예프 장관과 압둘라지즈 알아흐마디 차관, 호반그룹의 김선규 회장, 대한전선의 송종민 부회장과 이동수 전무 등이 참석했다. 산업광물자원부 산하 기관인 산업개발기금(SIDF) 반다르 자란 수석부사장과 국가산업개발센터 안바사 칸디엘 고문 등도 함께 자리했다.

이번 회의는 사우디 산업광물자원부의 한국 방문에 맞춰 사우디 투자와 사업 협력에 대한 논의를 위해 마련됐다. 특히 대한전선이 추진하고 있는 사우디 초고압 케이블 공장과 관련해 현황을 공유하고, 향후 진행 방안 등에 대해 심도있게 논의했다.

대한전선 송종민 부회장은 “사우디 비전 2030과 메가 프로젝트 등으로 현지 전력망 수요가 크게 늘어나는 만큼, 중동에서 50년 이상 사업을 영위해 온 대한전선에 큰 기회가 될 것”이라고 설명하며 “사우디 전력망 산업을 담당하는 산업광물자원부와의 긴밀한 협력 관계 구축을 통해 사우디에서의 경쟁력을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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