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이 MBC가 뉴스 도중 더불어민주당을 연상시키는 파란색 숫자 '1' 그래픽을 노골적으로 사용했다며 방송통신심의위원회에 제소했다.
국민의힘이 지적한 파란색 숫자 '1'은 지난 27일 MBC 저녁 뉴스에 기상 캐스터가 당일 미세먼지 농도가 1이었다고 전하는 과정에서 등장.
기상 캐스터는 숫자를 가리키거나 손가락으로 숫자 1을 만들어 보이면서 "지금 제 옆에는 키보다 더 큰 1이 있다. 1, 오늘 서울은 1이었다. 미세먼지 농도가 1까지 떨어졌다"라고 강조했다.
이에, 국민의힘은 "민주당의 상징색인 파란색과 정당기호 '1'을 부자연스러울 정도로 부각한 것은 노골적인 불법 선거운동"이라고 주장했다.
사진=MBC뉴스 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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