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서울 용산구 이태원 관광특구 일대에서 '제17회 이태원 지구촌 축제'가 치러졌다.
올해는 45개국 대사관이 참여, 각 국 문화를 소개하고 다채로운 민속 공연을 선보였다.
또 이태원 맛집을 대표하는 식당 45곳이 '세계음식존'을 꾸며 저렴한 가격에 음식을 판매했다.
지구촌 퍼레이드, 디제이 파티 같은 이색 프로그램도 호응을 얻었다.
성장현 용산구청장은 "지난해 경찰추산 140만명이 축제를 찾았었는데 올해는 그 이상"이라며 "가을 정취도 느끼고 쌓였던 스트레스도 해소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축제는 14일까지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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