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이종섭 해외 출국 나라 망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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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4.03.12 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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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익표 "국기문란 행위에 대해 철저히 진상 규명" 거듭 강조
▲홍익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12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 참석해 부적격자 대사를 받는 호주 정부와 호주 국민들 그리고 교민 사회는 어떻게 생각하겠느냐며 참담하다고 말하고 있다./사진=원명국 기자
▲홍익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12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 참석해 부적격자 대사를 받는 호주 정부와 호주 국민들 그리고 교민 사회는 어떻게 생각하겠느냐며 참담하다고 말하고 있다./사진=원명국 기자

(서울=국제뉴스) 구영회 기자 = 더불어민주당은 이종섭 전 국방부장관 출국은 "명백하게 우방국에 대한 외교적 결례"라며 윤석열 정부를 비판했다.

홍익표 원내대표는 12일 오전 국회에서 원내대책회의를 주재하며 "해명대원 사망 사건 핵심 피의자를 외교를 활용해서 수사를 방해하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며 우방 국가에 대한 매우 큰 외교적 결례이자 나라 망신"이라고 말했다.

이어 "부적격자 대사를 받는 호주 정부와 호주 국민들 그리고 교민 사회는 어떻게 생각하겠느냐"며 참담하다고 밝혔다.

홍익표 원내대표는 "민주당은 이번 사건에 대해 관련 상임위를 열고 이 국기문란 행위에 대해 철저히 진상 규명과 함께 특검법은 물론이고 외교부와 법무부의 관련자 전원을 장관을 포한한 관련자 전원을 고발 조치 그리고 관련 장관에 대한 탄핵도 적극 검토하겠다"고 거듭 밝혔다.

또 "노자에 있는 한 구절로 윤석열 정부에 한마디 드린다"며 "'천망회회소이불루' 하늘의 그물은 크고 커서 엉성해 보이기는 하지만 빠트리지 않는다. 하늘은 반드시 벌할 사람은 벌을 한다는 뜻"이라며 "본인들이 지금 권력을 갖고 있어서 진실을 은폐하고 범죄 혐의를 막아낼 것 같지만 그것은 시간에 비례해서 진실의 크기는 더 커지고 범죄의 무게는 더 확대된다는 의미"라고 말했다.

아울러 "언젠가는 벌 받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구영회 기자 asianews24@gmail.com

<국제뉴스에서 미디어N을 통해 제공한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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