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수도권 막판 표심 잡기 총력
여야, 수도권 막판 표심 잡기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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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4.04.08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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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이조심판' vs 이재명 '정권심판' 맞대응
▲한동훈 국민의힘 총괄선대위원장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상임공동선대위원장./국제뉴스DB
▲한동훈 국민의힘 총괄선대위원장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상임공동선대위원장./국제뉴스DB

(서울=국제뉴스) 구영회 기자 =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은 4월 총선을 이틀 앞두고 초박빙 수도권 지역을 중심으로 막판 표심 잡기에 주력했다.

한동훈 국민의힘 총괄선대위원장은 경기도 광주를 시작으로 이천, 안성, 오산, 용인, 수원, 분당, 인천 연수, 계양, 김포, 고양 지역 등 11곳 지역에서 국민의힘 후보 지원 유세에 나섰다.

한동훈 총괄선대위원장은 이날 지원유세에서 '이·조심판론'을 내세우며 저들이 200석을 가지면 거부권도 안 통하고 헌법도 바꿀 수 있고 모든 법을 그냥 마음대로 할 수 있고 이재명·조국 재판도 뭉개버릴 수도 있다면서 그걸 막을 수 있는 유일한 사람이 바로 유권자임을 호소할 예정이다.

이어 유권자께서 나라가 절체절명의 위기에 처한 이 상황에서 4월 10일 투표장에 많이 나가주시면 나머지는 국민의힘이 다하겠다고 지지를 호소한다.

반면 이재명 민주당 상임공동선대위원장은 이날 오전 자신의 지역구에서 계양에서 출근 인사를 후 중앙선거대책위원회의, 서울 동작을, 영등포을, 동대문삽, 종로, 중구성동을, 서대문갑, 양천갑, 동미추홀, 계양 거리 인사로 유세 일정을 마무리한다.

이재명 상임공동선대위원장은 정권심판을 위해서는 '1인 3표'를 강조한다.

이재명 상임공동선대위원장은 이 정권이 외교, 안보, 민생, 경제 심지어 민주주의까지 얼마나 이 나라를 후퇴시켰는지 너무 잘 체감하고 계실 것이라며 정권심판론을 거듭 부각시킨다.

또 포기한 주권은 중립지대에 머무는 것이 아니라 결국 이 사회를 실질적으로 지배하고 있는 특권적인 소수 기득권자가 차지한다는 사실이라며 이 나라의 주인은 우리고 그대들은 우리로부터 잠심 권력을 위임받은 일꾼에 불과하다라는 것을 확실히 보여달라고 민주당 지지세를 다질 것으로 보인다.


구영회 기자 asianews24@gmail.com

<국제뉴스에서 미디어N을 통해 제공한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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