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하윤 '학폭' 피해자 입 열었다...'직접 폭행 전치 4주 상해'
송하윤 '학폭' 피해자 입 열었다...'직접 폭행 전치 4주 상해'
  • 장봉섭 기자
  • 승인 2024.04.09 05:1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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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송하윤에게 학창 시절 집단 폭행을 당했다는 피해자 A씨가 지난 8일 JTBC '사건반장'을 통해 입장을 밝혔다. 
20년 전 송하윤을 포함한 3인에게 집단 폭행을 당했다는 피해자 A씨는 “송하윤도 때렸나?”라는 직접적인 질문에 
“그렇다. 징계위원회랑 강제전학은 너무 확실해서 우리 동창들은 다 알고 있을 것이다. 그 정도로 큰일이었고 나도 많이 맞았기 때문에 전치 4주 이상이 나왔다”라고 답하며, "이 일로 학교에서 열린 징계위원회에서 송하윤을 포함한 가해자들은 각각 다른 고등학교로 '강제 전학'을 갔다"고 주장했다.

피해자A씨는 “원래 친했던 친구 둘은 우리 집 앞에 와서 무릎을 꿇고 사과를 했지만 송하윤은 사과를 한 적이 없다”라고 말하며, “송하윤의 사과를 받을 마음은 없다. 사과한다고 해도 진심으로 하는 거라 생각하지 않기 때문에 받아주고 싶지 않다”면서 “송하윤 때문에 내 고등학교 생활이 날아갔다. 남아있는 친구도 없다. 어른이 된 지금 생각해도 너무 못된 것 같다. 왜 그렇게 했을까 싶다”라고 전했다.


앞서, 송하윤을 둘러싼 학교 폭력 의혹은 처음 불거졌을때 송하윤 측은 강제전학이 아닌 ‘자발적 전학’이었으며 “당시 짝이었던 피해자의 등교 사실을 일진 친구들에게 알렸을 뿐 폭행에는 가담하지 않았다”라고 주장했다. 

 


사진 = ‘사건반장’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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