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4.10 총선 파이널 총력유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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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4.04.09 1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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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이조심판'…민주당 등 야권 '정권심판' 마지막 호소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 등 여야는 9일 제22대 국회의원선거 공식선거운동 마지막날인 9일 국민들께 마지막 지지 호소를 하고 있다./사진=이용우·원명국 기자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 등 여야는 9일 제22대 국회의원선거 공식선거운동 마지막날인 9일 국민들께 마지막 지지 호소를 하고 있다./사진=이용우·원명국 기자

(서울=국제뉴스) 구영회 기자 =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 등 여야는 제22대 국회의원선거 공식 선거운동 마지막날 "대한민국을 지켜야 한다"며 '이·조심판론'과 '정권심판론'을 강조하며 유권자들께 강력하게 호소했다.

한동훈 국민의힘 총괄선대위원장은 9일 "딱 한 표가 부족하다"는 대국민 메시지를 통해 국민의힘의 지지에 대한 호소력을 높였다.

한동훈 총괄선대위원장은 "지난 2년 간 정부여당은 나라를 위해 꼭 필요했던 민생법안은 야당의 발목잡기에 좌절됐고 일 좀 하려고 하면 범죄자 방탄에 막혔다"고 비판했다.

이어 "야당은 여성비하 공천하도고 200석을 얻겠다고 큰 소리를 치고 있는데 국민의힘은 부족함 때문에 이들을 막기 벅차 결국 국민을 믿을 수밖에 없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한동훈 총괄선대위원장은 "지금 이 시간부터 잠시도 쉬지 않고 선거운동이 끝나는 마지막까지 오로지 국민을 믿고 뛰겠다"고 밝혔다.

한동훈 총괄선대위원장은 이날 서울 도봉구 지원유세를 시작으로 14개구에서 국민의힘 후보를 지원하고 오후 8시20분 청계광장에서 총선 파이널 총력유세를 전개할 예정이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이날 대장동 의혹 관련 재판에 출석하며 정권심판을 호소하며 "정치의 존재 이유는 오직 민생"임을 밝혔다.

이재명 대표는 "지난 2년간 윤석열 정권은 경제, 민생, 외교, 안보, 민주주의 이 모든 측면에서 국가를 후퇴시켰다"면서 "지난 2년 간 행정 권력만으로도 나라를 이렇게 망친 정권이 만약 국회 입법권까지 장악한다면 법과 제도, 시스템까지 마구 뜯어 고쳐서 이 나라는 회복 불가능한 나락으로 떨어질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재명 대표는 "국민의 삶과 나라의 미래를 위해 잘못된 길을 가는 이 정권에 대해서 이제 주권자들이 나서 멈춰 세우고 제대로 된 기을 가게 만들어야 한다"며 꼭 투표할 것을 호소했다.

이재명 대표는 "국민을 거역하는 권력은 더 이상 존재할 수 없다는 것을 어떤 권력도 국민을 이길 수 없다는 것을 국민 여러분의 손으로 증명해 달라"고 말했다.

이재명 대표는 이날 법원에 출석한 후 오후 7시 용산역 광장에서 정권심판·국민승리 총력유세에 나선다.

녹색정의당도 김준우 상임선대위원장도 이날 국회 소통관에서 "녹색정의당을 지켜달라"고 간절히 호소했다.

김준우 상임선대위원장은 "이번 총선에서 원내에 진입하지 못하고 주저앉는다면 소외되고 배제된 시민들, 6411버스로 대표되는 우리 사회 투명인간들의 곁을 지키는 진보정치의 목소리른 사라질 것"이라고 말했다

오영환 새로운미래 총괄선대위원장은 "정치가 국민의 삶을 보듬지 못했어도 더 나은 대한민국을 향한 국민들의 바람마저 꺾인 것은 아니었다"며 "그 열망을 받들어 한 분이라도 더 투표장에 나갈 수 있도록 끝까지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새로운미래를 지지를 호소했다.

천하람 개혁신당 총괄선대위원장은 "소신파 정치인을 멸종시키지 말아달라"며 총선을 하루 앞두고 간곡하게 호소했다.

천하람 총괄선대위원장은 "기호 7번 개혁신당은 멸종위기종이 된 소신파 정치인들의 정당"이라면서 "소신의 정치가 위선의 정치를 이길 수 있도록 해 달라"고 말했다.

조국혁신당은 이날 오후 시민과 만남을 마지막장소로 '광화문'을 선택하고 "비례대표 9번을 찍은 선택을 국민들이 후회하지 않도록 필사의 헌신을 다 할 것"이라며 마지막으로 호소할 예정이다.


구영회 기자 asianews24@gmail.com

<국제뉴스에서 미디어N을 통해 제공한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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