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 멤버십 인상 '시끌'...알리·테무의 '쩐의 전쟁' 대응
쿠팡, 멤버십 인상 '시끌'...알리·테무의 '쩐의 전쟁' 대응
  • 신학현 기자
  • 승인 2024.04.15 1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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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 와우멤버십 ‘4990원→7890원’

쿠팡이 와우멤버십 월 회비를 58% 인상하기로 했다. 
쿠팡은 지난 12일 “유료 멤버십인 와우멤버십 월 회비를 4990원에서 7890원으로 58.1% 인상한다”는 것이다. 신규 회원은 13일부터 바로 적용되고, 기존 회원은 오는 8월 첫 결제일부터 적용된다.
쿠팡의 멤버십 회비 인상은 2021년 12월 2900원에서 4990원으로 72.1% 올린 이후 2년4개월 만이다.

지난해 말 기준으로 쿠팡 와우멤버십 회원은 약 1400만명으로 이번 인상으로 쿠팡 유료 멤버십 수익은 연 8천억원대에서 1조3200억원으로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알리익스프레스·테무 등 중국 이커머스의 공세에 본격적인 '쩐의 전쟁'에  대응하기 위한 조치라는 해석이다. 

한편, 쿠팡 측은 로켓배송 무료, 무료 반품, 로켓프레시 새벽 배송, 로켓 직구 무료배송과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쿠팡플레이,쿠팡이츠 무료 배달 등 ‘가성비’가 충분하다는 입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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