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커머스 멤버십 '환승 고객' 찾아라
이커머스 멤버십 '환승 고객' 찾아라
  • 장봉섭 기자
  • 승인 2024.04.16 14: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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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이 최근 멤버십 요금을 월 7890원으로 58% 인상하자 경쟁사들이 발 빠르게 혜택을 강화하고 이용료를 낮추면서 쿠팡 이탈 고객 유치를 위해  나서고 있다.
중국 이커머스의 공격에 대응하면서 더불어 쿠팡의 멤버십 구독료 인상에 반발해 이탈하는 고객을 흡수하기 위해 적극적인 프로모션에 나선 것으로 분석이다. 

 

네이버는 다음 달 말까지 ‘네이버플러스 멤버십’ 3개월 무료 체험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15일 밝혔다. 6개월 내 멤버십 가입 이력이 없는 이용자가 적용 대상이다. 프로모션 기간 가입한 고객은 월 4900원씩 3개월간 1만4700원을 아낄 수 있다. 
또 오는 7월 31일까지 멤버십 이용자에게 도착보장 무료 배송 혜택을 제공한다. ‘네이버 도착보장’ 태그가 붙은 상품을 1만원 이상 결제할 때 사용할 수 있다.

11번가는 월 9900원인 '우주패스 올'을 최초 가입 시 첫 달 1000원에 제공한다. 우주패스 올은 아마존 해외직구 무제한 무료배송, 쇼핑포인트 3000포인트, 구글 원 멤버십 용량 100GB 제공 등 혜택을 준다.

컬리는 오는 22일부터 7일간 '컬리멤버스위크'를 열고 이 기간 신규 가입 고객에게 첫 달 회비를 면제해준다. 컬리멤버스 월회비는 1900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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