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오늘밤 김제동’에서는 삼성전자의 수상한 해외 거래 정황 소식을 전했다.
지난 2005년부터 2010년까지 5년 동안 삼성 네덜란드 법인이 유키오 은행을 통해 1천억 원의 입금을 받았다.
뉴스타파의 홍여진 기자는 유키오 은행이 돈세탁 거점으로 알려져 있다며 2014년 폐쇄됐다고 설명했다. 삼성 네덜란드 법인에 송금한 회사들은 국제 돈세탁에 연루된 유령 회사로도 알려졌다.
뉴스타파는 해당 법인장에게 수차례 연락과 문자를 보냈으나 애매한 답변을 내놨다고 지적했다.
이민규 전 법인장은 "삼성 거래선도 아닌 곳에서 마음대로 작성해서 문제를 일으킨 적이 있다며 자신이 서명했는지 안 했는지 말할 수 없다"고 답했다.
사진=KBS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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