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드FC 라이트급 100만 달러 토너먼트 최종전 승자는 만수르 바르나위 였다.
18일 제주 한라체육관에서 열린 로드FC 053 메인이벤트 라이트급 100만 달러 토너먼트 최종전(5분 3라운드)에서 만수르는 권아솔을 1라운드 3분 34초 리어네이키드 초크(조르기)로 꺾었다.
만수르는 토너먼트 우승상금 80만 달러를 획득한 것과 동시 새로운 로드FC 라이트급 챔피언에 등극했다.
1라운드. 권아솔은 안면에 정타를 허용했다. 이후 클린치 공방 과 만수르의 편치를 가 권아솔의 안면에 꽂히며 그라운드에 넘어졌으며 그라운드 컨트롤을 하며 버텼지만 결국 만수르의 주특기인 리어네이키드 초크에 탭을 치고 말았다.
만수르는 승리 후 인터뷰에서 "오랫동안 이 경기를 준비해왔다. 상금으로 현재 거주하고 있는 프랑스 파리에 체육관을 짓고 싶다"고 말했다.
권아솔은 "그동안 도와준 사람들과 저를 지켜봐준 국민들에게 죄송하고 감사하다"며 "기회가 있다면 만수르의 벨트에 도전하고 싶다. 다시 일어서도록 하겠다"고 의지를 다졌다.
사진=로드F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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