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물' 류현진, 8승 챙겼다…'5월 투수상' 유력
'괴물' 류현진, 8승 챙겼다…'5월 투수상' 유력
  • 신학현 기자
  • 승인 2019.05.31 1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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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저스의 류현진이 시즌 8승을 챙기며 미국 프로야구(메이저리그) 내셔널리그 다승 1위로 치고 나갔다.  다승 1위뿐 아니라 평균자책점, 이닝당 출루허용 (WHIP), 9이닝당 볼넷수 등 선발투수의 역량을 평가하는 주요 지표에서 모두 리그 선두에 올라서며 5월 이달의 투수상 수상도 유력해졌다

 

류현진은 31일(한국 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19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뉴욕 메츠와의 홈경기에 선발 등판해 7⅔이닝 4안타 1볼넷 7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했으며, 관객들은 교체되는 류현진에게 기립박수를 치기도 했다.

이날 로스앤젤레스다저스는 뉴욕 메츠를 상대로 2대0으로 승리했다. 류현진은 이번 승리로 시즌 8승을 챙겼다. 내셔널리그 다승 1위.

내셔널리그 5월 이달의 투수상은 사실상 류현진이 받을 가능성이 커졌다. 이달의 투수상을 받은 한국인 선수는 1998년 7월에 수상한 박찬호(은퇴)가 유일하다.
사진=LA다저스 홈페이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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