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콘 출신 비아이가 마약 투약 의혹을 받고 있는 가운데 제보자 한서희와 인터뷰를 진행했다.
6월 17일 방송된 KBS 1TV '뉴스9'에서는 제보자의 단독 육성 인터뷰를 공개했다. 인터뷰는 이메일로 보낸 질문에 제보자가 직접 녹음해 답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제보자 한서희는 "(양현석이) 보자마자 서로 녹취하지 말자. 휴대폰 내놔라 했다. 비아이가 저랑 약을 했던 사실과 교부했던 사실을 다 얘기했다"고 말하며 "양현석이 '너 어차피 연예계 있을 애 같은데 너 망하게 하는 건 너무 쉽다. 나는 네가 진술 번복했는지 안 했는지 다 확인할 수 있고 진술서 다 볼 수 있는 사람이다'고 했다"며 "솔직히 누가 들어도 경찰이나 검찰 측에 아는 사람이 있을 것이다고 밖에 유추할 수가 없는 말인 것 같다"고 말했다.
이후 YG 측에서 변호사를 선임해줬으나 경찰에는 거짓으로 말할 것을 요구하며 "양현석이 저한테 '니네 엄마가 선임했다고 경찰들한테 말하라'고 시켰다"며 "검찰에서 조사 받은 적 단 한 번도 없다. 연락 자체가 안 왔다"고 덧붙였다.
사진=KBS 1TV '뉴스9' 캡처/ YG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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