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특별시교육청(교육감 조희연) 소속 중부교육지원청(교육장 전병화)은 6월 26일(수) 6월 ‘중부 통센(학교통합지원센터)과 만나요!’ 프로그램 중 하나로 ‘상상을 일상으로: 학교 성평등 교육을 말하다’ 워크숍을 진행한다.

이번 워크숍은 현장에서 가장 가깝게 학생을 만나는 교원들의 일상적인 연구 및 실천을 통해 학교 내 자율적인 성평등 문화 환경을 조성해 나가기 위해 마련되었다. 성평등 학교 문화 개선 및 성평등 교육에 관심 있는 관내 유·초·중등 교원들을 대상으로 하고, 워크숍 참석자들 중 희망자에 한하여 교원과 전문직이 함께 하는 ‘성평등 학습공동체’를 구성할 예정이다. 이 학습공동체는 앞으로 성평등과 관련한 교육과정, 수업 및 생활교육 개선 등 공동연구․공동실천을 통해 학교 성평등 문화 확산에 중심 역할을 해 나갈 것이다.

1부에서는 성평등 문화 확산에 대한 가치를 공유하고, 2부에서는 초·중등학교에서 성평등 교육을 실천하고 있는 강사와 함께 성인지감수성으로 수업 디자인하기 및 젠더갈등과 혐오문화 속 교사는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할까라는 주제로 이야기를 나누게 된다.

중부학교통합지원센터 송일민 센터장은 “이번 워크숍에서 구성된 성평등 학습공동체는 성평등 조직문화 개선을 위한 핵심 동력인 교원과 교육전문직이 함께 역량을 강화하여 자율성과 책무성이 조화로운 성평등 문화 확산의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하였다.

박정이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