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 신문에 홍콩시위 반대 광고도 등장…
홍콩 '범죄인 인도 법안'(송환법) 반대 시위 이후 참가자 748명이 체포됐다고 보도했다.
관영 신화통신은 지난 6월 9일 처음 송환법 반대 시위가 시작된 이후 현재까지 불법 행위를 저지른 시위대 748명이 체포됐고, 이 중 115명이 기소됐다고 보도하며, 또 홍콩 경찰 177명이 다쳤다고 전했다.
또 홍콩 주요 신문에 홍콩 시위를 반대하는 광고가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중국공산당 기관지 인민일보(人民日報)에 따르면, 홍콩 명보(明報), 신보(信報), 동방일보(東方日報), 홍콩경제일보(香港經濟日報) 등 주요 매체에는 지난 15일 '홍콩은 참을 만큼 참았다'라는 제목의 전면 광고가 게재됐다.
'홍콩에서 나고 자란 홍콩시민들'이란 광고주 명의로 게재된 이 광고에는 "홍콩 시위대의 불법 행위를 규탄한다"며 "홍콩시민이라면 이런 불법 행위를 더는 좌시하지 말고 들고 일어나야 한다"는 내용이 담겨 있다.
사진=CC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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