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날두 노쇼 경기’ 프로연맹, 더페스타 상대로 소송 VS 프로연맹 ‘갑질’ 의혹
‘호날두 노쇼 경기’ 프로연맹, 더페스타 상대로 소송 VS 프로연맹 ‘갑질’ 의혹
  • 신학현 기자
  • 승인 2019.08.22 00:4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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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날두 노쇼' 사태와 관련, 한국프로축구연맹이 관중수 추정과 티켓 판매 계획서를 제출한것으로 알려졌다. 주최사인 더페스타를 넘어 연맹의 책임을 묻는 목소리도 커지고 있다.

 

 

해당 계획에는 프리미엄 S석~3등석까지 관람등급을 나눠 40만원부터 3만원까지 다양한 티켓값과 예상 인원도 산출된 내용도 적혀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외에도 경기장 내‧외부 광고 사용료(상업광고)를 비롯해 중계 등도 포함됐다.  이에 경기장을 운영하는 서울시설공단은 관중수를 4만5천명으로 추정하고 이를 기반으로 티켓값 등 경기장 사용료를 총 8억원으로 최종 산출했다.

그간 연맹은 유벤투스처럼 해당 경기의 초청팀 신분에 불과하고 연맹 역시 피해자라는 입장이였지만 단순 초청자가 아닌 경기 운영 전반에 관여했다는 정황으로 읽힌다.

#연맹과 더페스타 경쟁

연맹은 팀 K리그의 팬 미팅, 기자회견, 축구 클리닉 등 상업적 또는 비상업적 활동을 할수있었다. 즉 팀 K리그에 대한 모든 상업적 권리를 독점적으로 보유한 셈으로 즉 ‘주최사’인 더페스타도 다른 방법으로 마케팅 경쟁을 해야되는 셈이다

급한 더페스타는  불법 도박 사이트와 광고계약을 체결 할 수밖에 없었던 배경였을수가 있다

또 한선교 의원의 분석에 따르면 연맹은 더페스타가 중계권을 판매할 방송사의 범위를 지상파 또는 종합편성채널 방송사로 제한했으며 중계권 선정 때도 연맹에 사전 동의를 구하도록 했다.
한선교 의원은 “계약서를 살펴보면 연맹이 우월적 지위를 이용해 더페스타를 상대로 갑질계약을 한 조항들이 곳곳에서 발견된다”며 “연맹은 대회의 단순 참가팀이 아닌 실절적 주최 및 주관사였고 더페스타는 대행사에 불과했다. 따라서 이번 논란에 대한 총체적 책임은 더페스타가 아닌 연맹이 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사진=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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