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로윈' 시즌…10월 프로모션 경쟁
'할로윈' 시즌…10월 프로모션 경쟁
  • 장봉섭 기자
  • 승인 2019.10.18 0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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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31일 할로윈데이를 앞두고 유통·식품·패션업계가본격적인 마케팅에 돌입했다.

 

롯데백화점은 10월18일부터 27일까지 10일간 본점을 비롯한 전국 11개 매장에서 다양한 할로윈 이벤트를 실시하고 할로윈 관련 상품을 선보인다. 또 이벤트 기간 내 주말엔 할로윈 콘셉트로 꾸민 연기자들이 할로윈 퍼레이드를 진행한다.
쿠팡은 ‘2019 할로윈 테마관’을 오픈했다. 10월31일까지 운영되는 테마관에선 패션, 뷰티, 완구, 식품 등 다양한 카테고리의 상품을 판매한다. 특히 쿠팡은 소비자들이 주문 다음날 받아볼 수 있도록 로켓배송(일부 상품 제외)도 제공한다.

롯데칠성음료는 에너지음료 ‘핫식스’의 한정판 할로윈 스페셜 에디션을 내놨다. 눈이 불게 충혈된 미라 캐릭터와 할로윈의 상징인 호박유령 캐릭터 등이 제품 패키지에 적용된 것이 특징이다. 이를 기념해 10월말 서울 홍익대 인근에선 ‘핫식스 호러 캐슬’ 콘셉트의 프로모션도 진행, 할로윈 분장 체험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호텔업계에서도 할로윈 분위기를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와 파티를 준비했다

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는 오는 25일 밤 9시30분부터 새벽 12시30분까지 로비라운지에서 할로윈 콘셉트로 꾸며진 뷔페 메뉴와 무제한 주류를 즐길 수 있는 ‘2019 할로윈 파티 – 마녀의 디너’를 개최한다. 할로윈 분장을 직접 체험해볼 수 있으며, 할로윈 테마의 포토존에서는 즉석에서 사진을 인화해 제공할 예정이다. ‘좀비를 이겨라’, ‘복불복 게임’, ‘룰렛 이벤트’ 등 다양한 체험 이벤트들이 마련되고, 디제잉 퍼포먼스도 준비된다.

그랜드 하얏트 서울의 제이제이 마호니스는 인기 서바이벌 슈팅 게임 ‘플레이어언노운스 배틀그라운드(이하 배틀그라운드)’와 손잡고 ‘웰컴 투 데드 쉘터’ 파티를 오는 31일부터 11월 2일까지 3일간 진행한다. 마호니스는 좀비로 뒤덮힌 세상의 피난처로 변신하며, 직원 역시 좀비, 인간 생존자 등 콘셉트에 맞춰 다양한 캐릭터로 분해 손님을 맞이할 예정이다. 파티에서는 공연, 웰컴 드링크 한잔과 경품 추첨, 인스타그램 포토 이벤트, 배틀 그라운드 굿즈 이벤트 등이 펼쳐진다.

롯데시티호텔마포는 오는 31일에 뉴트로 클럽 파티인 ‘좀비 롤러 인 더 시티’를 개최한다. ‘도심 속 좀비 롤러스케이트 파티’를 콘셉트로 한 이 파티는 롯데시티호텔마포 지하 4층 주차장에서 저녁 7시부터 약 3시간 동안 진행될 예정이다. 파티 중간중간에 분장한 좀비들이 나타나 좀비의 공격을 받은 도시의 분위기가 연출된다. 고객은 롤러스케이트를 무료로 대여할 수 있으며 할로윈 분장실에서 전문 분장사가 제공하는 무료 메이크업 서비스도 받을 수 있다.

파라다이스시티는 동북아 최대 규모 클럽 크로마를 오는 26일 공상과학(SF) 분위기의 퓨처 클럽으로 운영한다. ‘퓨처 클럽 할로윈 파티’ 타이틀로 진행되는 이번 파티에서는 네덜란드 출신의 하우스 DJ 루카스 & 스티브 등 세계적인 뮤지션의 공연이 열린다. 퓨처 클럽 스티커와 네온 메이크업이 무료로 제공된다. 공연 당일 파라다이스시티에서의 1박과 크로마 테이블 세트로 구성된 스페셜 패키지도 최대 45% 할인된 가격으로 선보인다.

 

사진=롯데쇼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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