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이 28일(현지시간) 무선 이어폰 `에어팟`의 프리미엄판(版) `에어팟 프로`를 출시했다.
외신에 따르면 에어팟 프로는 디자인을 새롭게 하면서 외부 소음 제거(noise cancellation), 땀 방지(sweat resistance) 등의 기능을 갖춘 것이 특징으로 가격은 249달러다. 또한 에어팟 프로는 귓구멍에 들어가는 부분에 실리콘 소재를 적용해 개개인의 귀 모양에 맞도록 했다.
주변 소음의 파동을 분석한 뒤 이 파동과 위상이 반대인 파동을 출력해 파동끼리 상쇄 간섭을 일으키도록 해 소음을 차단하는 기술인 소음 제거 기능도 탑재됐다. 또 외부 소리를 들으면서 음악을 감상할 수 있는 기능, 더 긴 수명의 배터리 등도 적용됐다.
한편 미국 판매가격은 249달러(한화 약 29만1000원)이지만, 한국 판매가는 약 281달러(32만9000원)으로 판매가만 높은 상황이다.
사진=애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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