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미 올해의 차 선정 조직위원회는 올해 SUV 부문에 기아차 텔루라이드, 현대자동차 팰리세이드, 링컨 에비에이터 등 총 3개 차종이 최종 후보에 올리고 최종 텔루라이드를 낙점했다.
텔루라이드가 2020 북미 올해의 차를 수상하며 한국 자동차는 작년 2개 부문(승용: 제네시스G70, SUV: 현대차 코나) 동시 석권에 이어 2년 연속 수상을 달성했다. 이와 함께 텔루라이드는 2009년 현대차 제네시스 세단과 2012년 현대차 아반떼를 포함해 북미 올해의 차 수상을 받은 5번째 한국 자동차가 됐다.
한편, 북미 올해의 차 선정 조직위원회는 1994년 설립, 26년째 매년 그 해 출시된 최고의 차를 선정하고 있다. 배심원은 미국과 캐나다의 자동차 분야 전문지, 텔레비전, 라디오, 신문에 종사하는 전문가 50명이며 승용과 트럭, SUV 분야 최고의 차를 선정한다.
사진=기아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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