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FC, ‘이동경 극장골’ 한국, 요르단 꺾고 4강
AFC, ‘이동경 극장골’ 한국, 요르단 꺾고 4강
  • 데일리메이커
  • 승인 2020.01.20 1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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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학범 감독이 이끄는 한국 U-23 축구 대표팀은 19일 밤(한국시각) 태국 랑싯에 위치한 탐마삿 스타디움에서 요르단과의 2020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챔피언십 8강전에서 이동경의 극장골에 힘입어 2-1로 승리했다.

 

이날 한국의 선제골은 빠른 시점에 나왔다. 전반 16분 원톱 공격수로 나선 조규성이 세트피스 이후 골키퍼와의 공 경합 상황에서 헤더로 요르단의 골문을 열었다.

불안한 리드를 가져가던 한국은 후반 31분 동점골을 내줬다. 알나이마트가 예리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하지만 한국은 연장전을 바라보던 후반 추가시간 이동경이 프리킥 찬스에서 날카로운 슈팅으로 요르단의 골문을 갈랐다.

결국 한국은 극적인 2-1 승리를 거두며 요르단을 꺾고 대회 4강 진출을 확정지었으며, 오는 22일 호주와 4강전을 치른다. 호주전에서 승리할 경우 2020 도쿄올림픽 출전권을 따낸다.


사진=대한축구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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