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 성장현 용산구청장, 홍범도 장군 유해 효창공원 안치 제안
(포토) 성장현 용산구청장, 홍범도 장군 유해 효창공원 안치 제안
  • 박정이 기자
  • 승인 2020.06.16 20:5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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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장현 용산구청장(오른쪽) 16일 효창공원을 찾은 우원식 더불어민주당 의원에게 홍범도 장군 유해 효창공원 안장에 관한 제안을 했다
성장현 용산구청장(오른쪽) 16일 효창공원을 찾은 우원식 더불어민주당 의원에게 홍범도 장군 유해 효창공원 안장에 관한 제안을 했다

성장현 용산구청장이 16일 효창공원(효창원로 177-18, 사적 제330호)을 찾은 우원식 더불어민주당 의원(홍범도 장군 기념사업회 이사장)에게 홍범도 장군(1868~1943) 유해 효창공원 안장에 관한 제안을 했다.

봉오동 전투 100주년을 맞아 정부 차원에서 이뤄지고 있는 홍범도 장군 유해 봉환의 의의를 극대화시키기 위해서다.

현재 구가 검토 중인 장군 묘소 대상지는 효창공원 내 삼의사(이봉창·윤봉길·백정기) 묘역 후면이다. 잔디가 조성돼 있고 산책로 인근 평탄한 지형으로 많은 이들의 방문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성장현 구청장은 지난 11일 서울정부종합청사 총리실을 방문, 정세균 국무총리에게도 같은 내용을 제안한 바 있다.

성장현 구청장은 “효창공원은 백범 김구 선생과 임정요인(이동녕·조성환·차리석), 삼의사가 잠들어 있는 우리나라 대표 보훈 유적지"라며 "독립운동을 위해 몸바친 홍범도 장군의 유해를 안장하기에 가장 적합한 곳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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