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경기지사가 24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결혼식 위약금 분쟁을 경기도가 돕겠다고 밝혔다.
이 지사가 내놓은 해결책은 두 가지다. 이 지사는 "경기도 소비자 정보센터로 예식계약서와 피해내용을 접수하면 1차 피해처리와 중재를 돕겠다"고 했다. 또 "중재가 성사되지 않을 경우 도가 직접 소비자분쟁조정위원회에 조정신청을 하겠다"고 약속했다.
예식업체를 향해서는 "정부가 한국예식업중앙회에위약금 없이 최대 6개월 결혼식 연기 및 보증 인원 감축을 권고했지만, 수용한 업체는 30%에 불과하다"며 "힘든 경영상황을 잘 알지만, 계약당사자간 문제가 아닌 사회적 위기에 따른 우리 공동의 문제로 접근해달라"고 당부했다.
사진=이재명지사 페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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