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서 조국 전 장관 지지자들이 만든 '검찰개혁과 촛불시민'이라는 제목의 '조국 백서(白書)'를 만든 데 맞선 '조국 흑서(黑書)'가 오는 25일 출간된다. 책 제목인 '한 번도 경험해보지 못한 나라'는 문재인 대통령의 취임사에서 따왔다.
필자로는 김경율 회계사, 권경애 변호사, 강양구 기자, 서민 단국대 의대 교수, 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가 참여하여, 대담집 형식으로 구성됐다. 총 7개의 장을 통해 탈진실, 미디어의 몰락, 팬덤 정치, 사모펀드, 586 정치엘리트, 노무현 대통령 트라우마 등에 대해 다룬다
필자로 참여한 권경애 변호사는 페이스북을 통해 "믿었던 대부분의 사람들이 '고작 사모펀드', '고작 표창장 위조'라는 믿을 수 없는 조국 방어로 한 번도 경험해보지 못한 나라를 연출하던 시기에 이런 목소리를 내는 사람들이 있었다는 기록을 남겨 놓아야 다음 세대에 조금은 덜 부끄럽지 않겠냐고 참여한 대담이었다"고 소개했다.
사진=예스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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