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BTS)이 한국 가수 최초로 미국 빌보드 싱글차트 정상에 오른 가운데, 또한 빅히트는 최근 IP 사업도 강화하고 있다. 방탄소년단 캐릭터 ‘타이니탄’에 이어 BTS를 주제로 한 소설, 한국어 교재도 내놓는 등 플랫폼, IP 등으로 사업을 다변화하며 콘텐츠 기업으로서의 입지를 다지고 있다
이에, 소속사 빅히트 몸값도 더 뛰고 있어 SK바이오팜과 카카오게임즈의 청약 열풍을 뛰어넘을지 관심이 쏠린다.
빅히트는 2일 금융감독원에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다음 달 코스피에 상장한다는 계획을 밝혔다. 희망 공모가격은 10만5000~13만5000원. 빅히트는 IPO를 통해 7487억~9626억 원을 조달할 계획이다. 상장 후 시가총액은 3조5539억~4조4592억 원으로 전망된다. 이달 28일 공모가를 확정해 다음 달 5, 6일 일반인 대상 청약을 진행할 예정이다.
올 상반기(1~6월) 빅히트의 영업이익은 497억 원이었다. 국내 상장 ‘엔터 3사’인 SM, YG, JYP의 영업이익 총합(370억 원)보다 34.2% 많았다.
사진=빅히트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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