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선물, 온라인 비대면 서비스 다양... '아들아 이번 추석엔 안 와도 된다'
추석 선물, 온라인 비대면 서비스 다양... '아들아 이번 추석엔 안 와도 된다'
  • 신학현 기자
  • 승인 2020.09.13 20:1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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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장기화로 추석 명절 선물 구성과 마케팅도 바뀌고 있다. 면역력과 건강에 대한 관심이 커지면서 건강식품이 비중이 늘었고 거리두기 문화가 확산되며 추석 선물 마케팅도 온라인이 대세다..

추석 선물세트의 단골인 건강식품뿐 아니라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마스크, 손소독제 등 위생용품으로 구성된 추석 선물 상품도 속속 출시되고 있다.

애경산업은 손소독제, 손세정제뿐 아니라 황사방역마스크 등 위생제품을 한 데 모은 ‘랩신 위생세트’를 출시했다. LG생활건강도 손소독티슈, 핸드워시 등으로 구성돼 위생 습관을 챙길 수 있는 선물세트 9종을 추석선물로 선보였다.

 

추석 선물 마케팅 온라인 대세...다양한 비대면 서비스도 도입.

현대백화점은 모바일 '사전 배송 접수 홈페이지'를 통해 배송하고자 하는 곳의 주소를 미리 입력 후 전용 접수 창구에서 편리하게 접수할 수 있도록 했다. 선물 상품을 안내하는 공용 가이드북도 모바일로 제작해 제공했다. 판교점 등 일부 점포는 접수 창구에 카카오톡으로 알람을 해주는 대기 시스템을 마련해 번호표를 뽑고 줄서서 기다리지 않도록 했다.

이마트 앱을 통한 세트 구매 간편 서비스도 있다. 이마트 앱에서 세트 수량에 따른 할인금액을 확인할 수 있으며 최종금액을 포함한 바코드를 발급 받는다. 이 바코드를 가지고 이마트 매장에 방문하면 빠르게 결제할 수 있다.

홈플러스는 9월 18일까지 추석 선물세트 사전예약 판매를 실시하며 온라인몰에서는 최대 10% 추가 할인, 삼성·신한카드 10% 중복할인 혜택을 더해 비대면 쇼핑 편익을 더 높였다.

사진=이마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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