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가 요시히데 일본 관방장관이 14일 아베 신조 총리의 후임으로 자민당 신임 총재에 선출됐다고 NHK가 보도했다. 선거 전 주요 파벌의 지지를 얻은 스가 장관은 유효 투표수 534표 가운데 377표를 얻으며 압승한것으로 알려졌다
자민당은 아베 총리가 지난달 28일 임기를 약 1년 앞두고 지병인 궤양성 대장염을 이유로 사임한 직후 차기 총재 선출 절차에 돌입했다. 한편, 절차를 간소화 하기 위해 전 당원이 아니라 국회의원(394표)과 각 지자체 대표(141표)가 참여하는 약식 선거로 진행했으며, 스가 내각은 16일 출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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