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은 공공재와 투자 자산의 성격을 모두 지니며, 특히 대한민국 사회에서는 어느 하나 무시할수 없는 소재다
더욱이 최근 2∼3년 집값이 폭등하면서 많은 사람들이 불안감을 느끼고 있기 때문인지, 방송가에서는 ‘집’에 대한 예능이 관심을 끌고 있다. 또한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인한 ‘랜선 집들이’(영상으로 집을 구경하는 콘텐츠) 흐름과도 맞물렸다는 시각이다
지난 11일 MBC 파일럿 방송인 '돈벌래'는 부동산 관련 정보를 알려준다는 취지로 시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자 김구라와 배우 이유리, 김경민 부동산 전문가가 호재 지역을 돌며, 시세를 알아보는 등 대신 발품을 팔아줬다.
하지만, 용산구의 개발구역 등 시세차익 정보 전달에 일각에서는 부동산 투기 조장이라는 논란도 함께 따라왔다. 용산이 지역구인 권영세 국민의힘 의원도 지역구를 소개하며 개발구역을 강조했다
한편 오는 18일 방송되는 2회 방송인 '영등포 편'에서는 영등포구 갑 국회의원인 김영주 의원이 출연하며 주목할 만한 호재를 소개한다
사진=MBC'돈벌래'
저작권자 © 데일리메이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