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대통령 바이든 당선되면 '환경·노동' 새 통상이슈
美 대통령 바이든 당선되면 '환경·노동' 새 통상이슈
  • 신학현 기자
  • 승인 2020.10.04 2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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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조 바이든 민주당 대선 후보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통상 공약 분석이 나왔다.

 

4일 한국무역협회가 발표한 ‘바이든 vs 트럼프 통상공약 비교와 시사점’ 보고서에 따르면 바이든 후보가 발표한 '미국 내 제조(Made in America)', '미국산 구매(Buy American)' 등의 공약은 자국 우선주의 정책으로 트럼프 행정부와 다르지 않다. 또, 강경한 중국 정책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한편, 두 후보가 가장 큰 입장 차이를 보이는 부분은 ‘환경 정책’. 지난해 11월 파리기후협약을 탈퇴한 트럼프 대통령과 달리, 바이든 후보는 대통령 취임 첫 날 파리기후협약에 재가입 하겠다는 것.

신규 무역협정에 대한 입장은 트럼프 대통령은 일본, 유럽연합(EU), 인도, 케냐, 영국 등과 무역협상을 개시해 이를 정치·경제·외교적 레버리지로 활용하고 있다. 반면 바이든 후보는 내수 경제에 우선순위를 두고 신규 무역협정을 추진하지는 않을 전망으로 봤다


사진=조 바이든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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